1. 발생 부위
1)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구조
췌장은 길이가 약 15cm인 길고 가는 장기로, 위의 뒤쪽에 위치하며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비장과 가깝습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며, 십이지장에 가까운 부분이 머리, 중간 부분이 몸통, 가장 가느다란 부분이 꼬리입니다.
췌장은 소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췌장은 선방 세포에서 췌액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이 췌액은 췌장 안에 있는 가는 관들을 통해 주췌관에 모이고, 주췌관은 십이지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췌액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를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소화 효소는 십이지장에서 음식물과 만나 소화를 촉진하고, 영양소의 흡수를 돕습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1~2리터 정도의 체액이 분비됩니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췌장의 기능
① 외분비 기능 : 췌장은 소화 효소를 포함한 췌액을 분비하여 음식물의 소화를 돕습니다. 이 소화 효소는 십이지장으로 이동하여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② 내분비 기능 : 췌장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들은 우리 몸이 음식물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저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췌장 세포의 약 95%는 외분비 기능에 관여하며, 나머지 5%는 내분비 기능에 관여합니다. 췌장에 병이 생기면 소화 효소의 분비가 감소하여 영양소의 흡수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체중 감소와 영양 결핍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정의 및 종류
1) 정의 :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90% 이상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췌관 선암입니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2) 종류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은 양성 종야부터 악성 종야까지 다양합니다. 췌장에 생기는 양성 종양은 대부분 낭성 종양(물혹)입니다. 낭성 종양에는 장액성, 점액성 낭성 종양, 체관 내 유두상 점액 종양, 고형 가유두상 종양, 림프 상피성 낭종, 낭종성 기형종 등이 있습니다. 이들 양성 종양은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췌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는 체관선암종, 선방세포암종, 신경내분비종양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악성 종양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① 췌장 낭성 종양 :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췌장 종양의 약 1%를 차지합니다.
- 장액성 낭성 종양 :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 점액성 낭성 종양 : 여성에게 많이 생기며, 췌장의 꼬리 부분에 많이 발생합니다. 악성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 췌관 내 유두상 점액 종양 : 양성부터 악성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소견을 보이며, 악성일 때도 일반적 췌관 선암종보다 예후가 좋은 때가 많습니다.
- 고형 가유두상 조양 : 췌장 낭성 종양의 5% 안쪽이며, 일반적으로 젊은 여성에게 발생합니다. 악성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② 악성 췌장 종양
- 췌관 선암종 :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췌장 종양 중 약 85~90%를 차지합니다. 60~80대의 성인 남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일부는 담도, 십이지장의 폐색이나 복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선방세포 암종 : 췌장 외분비 종양 중 1~2% 안쪽의 발생률로 중년, 노년 남자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 신경내분비 종양 : 인구 10만 명당 1명 이하의 발생률로, 대부분은 호르몬분비가 없는 비기능성 종양입니다.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성 신경내분비 종양일 경우, 호르몬의 종류에 의거하여 인슐린종, 가스트린종, 글루카곤종 등으로 분류합니다. 가스트린은 위산 분비 촉진 호르몬입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나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유두부에서 생기는 유두부암, 혹은 담도암이 췌장암으로 오판되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3. 관련 통계
2020년 기준, 한국의 췌장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췌장암 발생 순위 : 전체 암 발생의 3.4%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 : 16.4건입니다.
- 성별 : 남성 암 중 7위, 여성 암 중 6위를 차지하였으며, 남녀 성비는 1.1:1로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 연령별 : 70대가 30.4%, 60대가 27.4%, 80대 이상이 22.2%의 순이었습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췌장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4. 위험 요인
1) 개요 :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췌장의 위치 : 췌장은 복부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진단이 어렵습니다.
② 조기 증상의 모호함 : 췌장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모호하여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③ 진단 방법의 한계 : 췌장암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혈액검사나 영상검사 등의 진단 방법이 한계가 있습니다.
2) 흡연 : 췌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깊은 발암물질로, 흡연을 할 경우에는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2~5배로 증가합니다.
3) 당뇨병 :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자 결과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약 2배 정도 증가시키며, 췌장암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약 5배 증가합니다.
4) 가족력 : 직계 가족 중에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병한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나이와 관계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력을 의심해야 합니다.
5) 만성 췌장염 :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는 췌장암 발생 위험이 약 15배 정도 높습니다.
6) 음주 : 음주는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7) 비만 : 비만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8) 기타 :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 화학물질 (살충제, 베타나프틸아민, 벤지딘 등), 방사선, 유전적 요인 등이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5. 예방법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권장합니다.
1) 금연 : 흡연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을 권장합니다.
2) 건강한 식습관 :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절한 운동 : 적절한 운동은 체중 조절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당뇨병 관리 : 당뇨병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5) 만성 췌장염 치료 :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6) 정기적인 건강 검진 :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7) 유전적 요인 파악 : 직계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 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8) 직업상 췌장암 위험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에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엄수해 각종 용매제, 휘발유와 관련 물질, 살충제와 베타나프틸아민, 벤지딘 등 석탄이나 타르 등에 노출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합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조기 검진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복부 초음파 검사 : 복부 초음파 검사는 췌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검사입니다. 하지만 복부 초음파 검사는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췌장의 일부만 관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복구 CT 검사 : 복부 CT 검사는 췌장암을 진단하는 데 가장 유용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CT 검사는 췌장의 모양과 크기, 췌장 주변의 림프절 전이 여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MRI 검사 : MRI 검사는 CT 검사보다 췌장암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MRI 검사는 췌장암의 병기를 결정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4) 내시경 초음파 검사(EUS) : 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췌장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췌장암의 진단과 병기 결정에 매우 유용합니다.
5) 혈액 검사 : 췌장암이 생기면 암세포에서 생성하는 CA19-9라는 물질이 혈액검사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A19-9가 검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췌장암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다른 질환에서도 CA19-9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6) 유전자 검사 : 췌장암의 약 10%는 유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췌장암의 유전적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검사들은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검사의 정확도가 100%는 아닙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가 췌장암을 의심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일반적 증상
1) 복통 :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통증은 주로 명치 부위에서 느끼지만, 복부 어느 곳에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황달 : 황달은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췌두부암의 약 80%에서 나타납니다.
3) 체중 감소 :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췌장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4) 소화 장애 : 소화 장애는 췌장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식후 불쾌한 통증, 구토, 오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당뇨 : 췌장암이 생기면 전에 없던 당뇨가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6) 그 밖의 증상 : 대변의 상태 외에 배변 습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변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같은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의 증상은 췌장암이 진행되면서 점차 뚜렷해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췌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췌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8. 진단 방법
1) 혈액 검사 : 췌장암 진단을 위한 혈액 검사로는 종양표지자 검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양표지자는 CA19-9입니다. 그러나 CA19-9 검사는 췌장암 외에도 다른 소화기계 암이나 담도계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으므로, 췌장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CT나 MRI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2) 영상 검사 : 췌장암을 진단하기 위한 대표적인 영상 검사로는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CT 검사, 복부 MRI 검사 등이 있습니다.
- 복부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이고 간편하지만, 췌장이 복부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검사가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췌장의 일부만 관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복부 CT 검사는 췌장암을 진단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CT 검사는 췌장의 크기와 모양, 주변 장기와의 관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암의 전이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복부 MRI 검사는 CT 검사보다 췌장암의 진단에 더 정확한 검사입니다. MRI 검사는 CT 검사와는 달리 방사선 노출이 없으며, 췌장암의 병기를 결정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3)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 (EUS) : 내시경을 이용하여 췌장에 접근하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는 췌장암의 진단에 매우 유용한 검사로, 췌장의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직 검사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ERCP) :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관과 체관을 조영하는 검사입니다. ERCP는 췌장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담관 결석, 담관 협착 등의 담관 질환과 췌장염의 진단에도 유용합니다.
5) 조직 검사 : 췌장암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췌장암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는 복부 초음파 검사나 CT검사 등을 통해 췌장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확인한 후,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나 경피적 바늘 흡인 검사를 통해 시행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통해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9. 치료 방법
췌장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1) 수술 : 췌장암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는 췌장암 환자의 20% 정도입니다. 수술 방법은 암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 췌전절제술 (췌장 전체 절제술) : 췌장암이 췌장 전체에 퍼져 있는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 췌장과 함께 담낭, 담도, 십이지장, 비장 등을 제거합니다.
- 췌두십이지장절제술 : 췌장암이 췌장 머리 부분에 있는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 체장의 머리 부분과 십이지장, 담낭, 담도 등을 제거합니다.
- 휘플씨 수술 : 췌두십이지장절제술과 유사한 수술로, 체장의 머리, 십이지장, 소장의 일부, 담낭, 담도를 함께 절제하고 남은 췌장과 담도, 위를 소장과 연결합니다.
2) 항암화학요법 :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를 파괴하는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3) 방사선 치료 :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4) 보존치료 : 암의 진행으로 인해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보존치료는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췌장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췌장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 고지방, 고열량 음식 섭취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부작용
1) 수술 후 부작용 : 췌장과 공장(소장의 십이지장 다음 부분) 문합부의 누출, 농양(고름집), 국소 복막염, 췌장염, 출혈 등이 있습니다.
2)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 감염, 출혈, 오심, 구토, 설사, 구강 내 상처,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항암제는 골수세포를 억제하기 때문에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의 양이 줄어듭니다.
3)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 방사선 조사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는 등 색깔이 변화하고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내의 다른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탈모, 오심, 구토, 설사, 소화장애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11. 식생활
췌장암 환자의 식생활은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적절한 열량을 섭취합니다.
-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3회에 나누어 섭취합니다.
2)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단백질은 체단백을 구성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합니다.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기, 생선, 계란, 두부, 콩 등이 있습니다.
3) 지방 섭취를 제한합니다.
- 지방은 소화가 어렵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는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 버터, 마요네즈 등이 있습니다.
4)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비타민과 무기질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5) 식사는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합니다.
- 수술 후에는 소화기과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식사는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 음식은 잘게 썰어 먹고, 물이나 국에 말아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음주와 흡연은 삼갑니다.
- 음주와 흡연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 수술 후에는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합니다.
7) 민간요법은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 민간요법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민간요법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이지만, 최근에는 치료 기술이 발전하여 생존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췌장암 환자는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source : conversation with clova-x, national cancer information cent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