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은 간 아래쪽에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낭 질환은 담석증, 담낭염, 담낭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질환은 서로 다른 증상과 치료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담낭 질환의 종류와 각각의 원인, 진단,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담석증
1) 원인
- 콜레스테롤 담석 : 담즙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결정화되고, 담낭의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담석입니다. 여성, 다출산, 비만, 장기간 금식, 다이어트, 위 절제 수술 환자, 척수 손상 환자, 대사증후군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 색소성 담석 : 간경변증, 용혈성 빈혈처럼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어 빌리루빈이 증가하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담관 내 감염이 진행되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진단
담석증은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CT 촬영을 통해 쉽게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으며 금식시간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증상
- 복통 :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주로 명치나 오른쪽 위쪽 배에 발생합니다.
- 소화불량 :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황달 : 담즙의 흐름이 막혀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발열 : 담낭염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토 :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진단을 받아도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담낭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견 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치료법
- 증상이 없는 경우 :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합니다.
- 증상이 있는 경우 : 담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복강경 수술이 일반적이며, 수술 후 약 1주일 정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2. 담낭염
1) 원인
- 담석 :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담낭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 담낭 내부에 담즙이 정체되고, 이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면서 담낭염이 발생합니다.
- 세균 감염 : 담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담석에 의해 담낭관이 막혀 발생합니다.
- 기타 : 담낭의 기능 저하, 담낭의 외상, 선천성 기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진단
- 복부 초음파 검사 : 담낭을 직접 관찰하여 담낭염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담낭의 크기, 모양, 담석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 백혈구 수가 증가하고, 염증 수치가 상승합니다.
- CT 촬영 : 담낭염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담낭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MRI 촬영 : CT 촬영보다 더욱 정확하게 담낭염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담낭의 상태를 더욱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담낭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증상
- 복통 : 담낭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주로 명치나 오른쪽 위쪽 배에 발생하며, 통증이 오른쪽 어깻죽지와 등 쪽까지 뻗치면서 아파서 뒹굴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소화불량 :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황달 : 담즙의 흐름이 막혀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발열 : 담낭염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토 :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담낭염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쾌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염의 원인 중 하나인 담석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4) 치료법
- 급성 담낭염 : 금식 유지, 항생제 투여, 수액 보충 등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 만성 담낭염 : 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담낭염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불규칙적인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나타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하며,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앓고 있거나, 고열량, 고콜레스테롤 식이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3. 담낭 용종
1) 원인
- 담낭용종은 담낭에 생긴 종양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용종, 선종, 염증성 용종 등이 있으며, 이중 선종은 담낭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진단
- 복부 초음파 검사 : 담낭을 직접 관찰하여 담낭 용종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담낭의 크기, 모양, 담석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T에서 보이지 않는 작은 담낭 용종 부분도 초음파에서 발견할 수 있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복부 CT 촬영 : CT 촬영은 5mm 이상의 담낭 용종을 감별 진단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MRI 촬영 : CT보다 더욱 정확하게 담낭 용종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담낭의 상태를 더욱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담낭 용종은 대부분이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됩니다. 복부 초음파는 담낭 용종의 유무를 밝히는 데 매우 유용한 검사지만 선종과 콜레스테롤 용종을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담낭 용종은 양성 종양이지만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담낭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견 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증상담낭용종은 담낭 벽 안쪽에 생긴 혹을 말하며, 우리나라 성인 인구 3~7%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낭용종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며, 양성종양으로는 용종, 염증성 용종, 지방종, 선근종 등이 있으며, 악성 용종은 담낭암입니다.
- 대부분 무증상이며, 복부 초음파 검사나 CT 촬영 등의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담낭 용종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했다면 복통, 소화불량,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낭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담낭 용종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치료법
- 담낭용종의 치료법은 용종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 콜레스테롤 용종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선종의 경우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개수가 여러 개이거나, 모양이 불규칙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 염증성 용종의 경우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담낭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담낭용종이 발견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증상에 따라 수술의 여부와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담낭암
1) 원인
담낭암은 담낭(쓸개)에서 생기는 암으로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통 담낭암이라고 하면 담낭 선암종을 말합니다.
- 담낭암의 주요 원인은 담석과 용종으로 여겨지며, 이형성-암 연쇄 과정의 주원인이 만성 염증이고, 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담석이라는 점에서 담석은 담낭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입니다.
- 특히 3cm 이상의 담석, 장기간 보유한 담석, 도재 담낭, 담석과 동반된 췌담관 합류 이상, 만성 장티푸스 보균자 등이 위험 인자로 여겨집니다.
- 담낭 용종은 담낭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요인 중 하나이며, 담낭 용종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담낭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진단
- 복부 초음파 검사 : 담낭을 직접 관찰하여 담낭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담낭의 크기, 모양, 담석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T 촬영 : 담낭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담낭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MRI 촬영 : CT 촬영보다 더욱 정확하게 담낭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담낭의 상태를 더욱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 간내 담관이나 총담관의 침범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합니다.
- 조직 검사 : 담낭암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을 수 있어 많은 환자가 진단을 받을 때까지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담낭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담낭암 증상
-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복통 : 담낭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주로 명치나 오른쪽 위쪽 배에 발생합니다.
- 황달 : 담즙의 흐름이 막혀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 식용 부진,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쇠약감
- 복부 팽만감
- 간 기능 수치(ALT, ALP)의 상승
- 그 밖에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치료법
- 수술 : 담낭암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집니다.
- 항암화학요법 :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시행합니다.
- 방사선치료 : 수술 전 암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거나, 수술 후 재발한 경우 시행합니다.
5. 담낭 제거 수술
담낭 제거 수술은 담낭에 생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담낭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질환이 심한 경우 담낭제거 수술을 시행합니다.
담낭제거 수술은 복강경 수술을 통해 이루어지며,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후에는 약 1주일 정도 입원이 필요하며, 수술 후 약 1개월 정도는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식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방의 소화와 흡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저지방 식단을 구성해야 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담낭제거 수술 환자의 식생활
1) 저지방 식단 구성하기
- 담낭을 제거한 후에는 지방의 소화와 흡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기
- 담낭을 제거한 후에는 단백질의 소화와 흡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 담낭을 제거한 후에는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섬유는 지방의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4) 식사 후 충분한 휴식 취하기
- 담낭을 제거한 후에는 식사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사 후에는 2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하기
-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식습관은 소화기관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 source : conversation with clov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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